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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 : 492일째
채민 : 64일째

돌 지날쯤부터..몸무게가 9kg가 되면서 도저히 무거워서 안고 재울수가 없었다.
또 내가 배가 불러오는지라 애를 안고 토닥이는건 힘들고..아빠가 안아주는건 싫다하니 결국 고민끝에 눕혀 재우기로 했다.
근데..그 활발한 꼬맹이를 무슨수로 눕혀 재운단말인가??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핸드폰에 유아용 어플을 깔아 보여주는 것이었다.

TV도 없는판에 아이폰으로 유아용 어플을 보여준다는게 탐탁지 않았지만.. 책을 아직 이해할 나이가 아니고 누워서 책을 보는 습관을
들여주기가 싫었던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눕혀놓고 멀리 팔을 들어 야후 꾸러기를 보여주는데.. 이녀석 그걸 보는 내내 꼼짝도 안한다. 그리고 끝나면 또 보여달라고 한다.
내가 야후 꾸러기에 나오는 유아용만화의 대사를 줄줄외울때까지 돌려보고 또보고..;;;
그러더니 저도 질리는지 다른걸 보여달라고 한다.

그러던 중 수민이는 아빠와 동영상과 사진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고...-0-
그 다음부터는 질리지도 않는지 제 동영상과 사진을 돌려보고 또 보고 하면서 동영상이나 사진에서 했던 행동, 소리,
그 상황에 따라 울기도 웃기도 하면서 좋아한다.

그렇게 보더니 좀 지나니 핸드폰만 들어주면 제 손으로 맘에 드는 사진을 찾아 휙휙 돌린다.
그리고 좀 더 지나니..동영상을 클릭해서 재생할줄도 알게 된다.
그 담엔..아이폰을 아예 손으로 들고 혼자 본다.
훗...이쯤이야!
(이쯤되면 돌지난 아이가 쉽게 만질 수 있도록 만들어낸 잡스횽아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존경스럽..+_+)




대략 이쯤..^^;;;;;




지난 한 3~4일은 거의 고난의 시간이었다.
채민이는 밤새 울고, 수민이는 아침일찍 일어나며 또 매일 나갈일이 있었다.
애 낳고 좀 쉬기로 약속도 했고.. 한여름에는 택배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서 하던일을 모두 내려놓고
두달을 푹 쉬는 상황인데도, 뭔가 바쁘고 힘들었다.
잠을 하루에 1~2시간밖에 못자는 날들이었고 너무 날카로워진 나머지 신랑하고 한판 하기도 했다.

결국 어제 수민이를 다시 외할머니네 보내놓고 나는 밤새도록 잤다. 중간에 채민이 수유때문에 한번 깬거 말고는...ㅎ

지난주를 보내면서 가장 잘 한일은 수민이를 데리고 컨벤션센터에서 하던 뽀로로 체험전에 데리고 다녀온 일 같다.
벼르고 벼르다가 결국 폐장 하루전에 갔는데 사실 딱히 우리 수민이가 같이 하면서 놀수있는것도 없고, 그닥 좋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른들 시각하고 다른지 우리 꼬맹이는 너무 신이나서 펄펄 날아다녔다.

뒷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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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2011.08.28 03: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 동하와 같은 수순을…. 이제 곧 아이패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오겠군...

    • Favicon of http://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1.08.29 10: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동하도 그러고있군요. ㅋㅋㅋ
      안그래도 작은 화면으로 보는게 맘에 안들어서..아이패드 하나 사줄까 고민중이에요. ㅎㅎㅎㅎㅎ

  2. Favicon of http://theuranus.tistory.com BlogIcon 마속 2011.08.28 10: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 벌써부터 아이폰이... 대단한데요.
    잡스옹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린 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다니 말이죠.

    • Favicon of http://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1.08.29 10: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새삼 감탄스러워요. ^^;;
      저 작은 손가락으로 휙휙 돌려가며 보는 모습을 보면 엄청 귀엽다는..ㅎ

  3. Favicon of http://iromi.tistory.com BlogIcon 로미 2011.08.30 11: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핳핳 폼이나 표정이 형부랑 완전 똑같아 ㅎㅎㅎ
    언니. 아직 티비 대신 책장이여?

  4. 이쁜 준서맘 2011.11.02 10: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 저희 애기는 7~8개월쯤 10kg이 돼서 아기띠를해도 허리가 끊어질듯해요 ㅠㅠㅋ

  5. Favicon of http://59.ru/blog/user/3502578/post/1002262/ BlogIcon Artemia 2013.12.27 00: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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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Favicon of http://www.pravdasochi.ru/?p=2851 BlogIcon Quiz 2013.12.30 02: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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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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