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town 바로가기



어느 누구나 그럴것이다.
아이의 탄생과 동시에 이 아이는 누구를 닮았을까 오밀조밀하고 신기하기 그지없는 조막만한 얼굴을
들여다보며 가족되기 놀이에 돌입한다.

갓 태어난 아이의 얼굴부터 이제 불과 한달도 안된, 정확히 말하자면 반달 된 아이는 벌써 열두번도 더
얼굴이 바뀌었지만, 아무리 들여다봐도 아이의 얼굴은 딱 고대로 축소한 아빠모습이다.
우습게도 머리결서부터 발가락 모양까지 샅샅이 살펴봤지만, 발까지 고대로 똑같이 생겼다. -0-
이왕 닮을꺼라면 좀 선심써서 나도 한쪽만 닮아주지. 뭐 이런 투덜거림.
그래도 괜찮다.
그래도 이쁘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영락없는 아들같지만 실제로 보면 좀 더 딸같은 느낌이 난다. ㅎㅎ
젖살이 토실하게 오르는 모습이 인형처럼 이쁜 아이는 아니지만 팔불출 우리 눈엔 그저 천사같기만 하다.

몸조리를 위해 엄마가 아이를 봐주는동안 그간 출산부터 산후조리에 쉴틈이 없었던 신랑에게도 살짝 여유가 생겼다.
다행이다.
그나저나.. 산후조리는 절대 엄마에게 고생시키지 않으리라 마음 먹어놓고서는
결국 엄마에게 또 다시 도움을 청했으니 그래봐야 별수없는 철없는 여식이다.
에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분이 좋은날이든, 아니면 좀 우울한 일이나 심난한 일이 있는 날이든, 이제 우리가 모이면 아이중심으로 모여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래봐야 고작 몇일 되지도 않았지만..ㅎ
나보다 더, 원래 아빠였던것처럼 능숙하게 아이를 안아 재우는 아이의 아빠.
자는 아이의 얼굴을 하염없이 들여다 보고 있다.
그나저나 녀석, 얼른 컸으면 좋겠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 시간이 한없이 아쉬워지겠지만.

구례시댁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어 전해주셨다.
秀玟(수민)
그대로 풀자면 빼어난 옥돌.
짱돌이야? 막 이러면서 웃어본다. 하필 왜 '옥돌 민'을 쓰셨을까 하면서 한자를 뒤져보니
'민'을 쓰려면 꽤나 고심하셨겠다 싶다.
왜 그리 나머지 뜻들은 심난하기 그지 없는지...ㅋ

오늘. 아이의 출생신고를 마쳤다.
우리는 그렇게 가족이 되었다.





+
요즘은 집에서 요리고 뭐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만들 레시피도 없네요. ^^;;
아이 이유식이나 시작할때쯤까지 요리는 접어두지 않을까.

아직까지는 아이가 잘 협조해주는 관계로 힘들이는줄 모르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간간히 시간날때마다 이웃님들 RSS를 통해서 들어가 보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으앙~하고 절 부르면
잽싸게 튀어가야 하는지라..ㅎㅎ
천천히 인사 여쭙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s://ptime.tistory.com BlogIcon 소중한시간 2010.05.12 20: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기냄새가 폴폴 날것만 같아요 ^^

  3. Favicon of http://holik.org BlogIcon Jihoon 2010.05.13 00: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아..
    아기 너무 예뻐요!
    앞으로도 쭉 천사같은 모습 유지하면서 잘 컸으면 좋겠네요 ^^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계속 곱게 곱게 자라도록 길에 돌도 골라주고 가시도 치워주고 하면서 키워야지~ 하다가도, 강하게 키울라면 스스로 해야해! 뭐 이런생각도 들다가..ㅋㅋ
      이러면서 아직 뒤집지도 못하는애 보고 혼자 오버하고 있답니다.
      감사해요~

  4. 이모 2010.05.13 22: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빨리 빨리 자라서 이모랑 놀자

  5. Favicon of http://liveis.tistory.com BlogIcon 산다는건 2010.05.15 17: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글은 그냥 추천.....아가가 완전 귀엽네요..(어감이 이상한가요?) 아가들의 냄새는 어찌 그리 좋은지...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애기들이 무슨 파우더를 바르지 않아도 그런냄새가 폴폴 나는 거라는 사실을 알아버렸어요. ㅎㅎ
      산다님도 얼른 장가가셔서...(응? ㅎㅎㅎ)

  6. Favicon of http://silverspoon.tistory.com BlogIcon 금드리댁 2010.05.18 19: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윗분들 댓글에 몽땅 미투요, 동감요!!!!!!!!!!!!!!!1 ㅎㅎㅎㅎㅎㅎ

  7. Favicon of http://handonge.tistory.com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10.05.18 2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애기 젖내가 나는것 같아요~
    이제 육아블로그가 되는군요.
    언제 수민이 보러가야하는데... ^^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육아블로그로 좀 더 자주 글을 올려야 하는데 아직은 애기가 손에서 떨어지지를 않아요. ㅎㅎㅎ
      잘땐 또 같이 잠들기 일수고..헤헷~
      여름에 토댁언니랑 같이 오셔요~ +_+

  8. Favicon of https://balok.tistory.com BlogIcon 발록  2010.05.21 18: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가도 사랑스럽고,
    아가를 품에안은 엄마의 마음도 사랑스럽고,
    참 따뜻하네요~!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계속 점점 더 이쁘게 크면 좋겠어요~
      그렇게 크도록 많이 도와줘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스스로 더 잘 해나가게 냅둬야지 하는 생각도 들다가.. 이러면서 하루에도 열두번씩 더 변덕을 부리고 지내네요. ㅎㅎ

  9. 2010.05.22 09: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하긴, 저도 어릴땐 그리 생각했었는데 결혼식장에서 엄마를 보니 말씀대로 진짜 그렇더라고요.
      좀 크다보면 닮아지겠죠 뭐 헤헷~
      아이는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매일 보여주며 쑥쑥 크고 있는중이에요. 그저 신기하기만 하네요~ +_+

  10. Favicon of http://ggoi.tistory.com BlogIcon ggoi 2010.05.23 20: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상에나..이뻐라...이름도 참 예쁘네요..수민...
    수민이 보러 종종 들러야겠어요.
    아기를 보고 있자니 제 마음이 그냥 둥둥~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헤헷, 잘 지내시죠 꼬이님?
      가끔 어깨너머로 소식만 전해듣고 있었습니다. ^^
      애기 소식을 자주 올리고 싶은데, 상전이 따로 없는지라 부르면 제까닥 달려가다보니 자꾸 늦어지고 그러네요. ㅎㅎ
      보고 있노라면 꼬물꼬물한게 이쁘기만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그래요. 헤헷~

  11. Favicon of http://홈페이지없음.com BlogIcon 희수 2010.05.24 15: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월래?...
    커리어우먼같던 여인이 어느사이에..아기를 자랑하는...?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한번도 뵙진 못했지만 닮으신것 같군요..
    잘 지내시는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하하...^^
    잠들어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천사군요..
    수민이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ㅋㅋ 그..그게 순식간이더라고요 희수님~
      안그래도 희수님 블로그 RSS에 피드수집이 안되서 가보니까 닫아두셨던데..ㅠ
      무슨일이 있으셨던건 아니겠지욤?
      광주 내려오고나서는 완전 정신줄 놓고 살고 있습니다. 뭐 하는거 없이 이리 바쁜지..ㅎㅎ
      자주자주 소식좀 전해주세요~ ^^

  12. Favicon of http://bluebird731.tistory.com BlogIcon 프로메테우스 2010.05.26 17: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진짜 더 좋은일이생겼네요~
    올해에는 좋은일만 있나봐요~^^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진짜 올해는 도전과 모험으로 가득찬 한해인거 같아요. ㅋㅋㅋ
      또 무슨일이 기다릴지 ... 헤헷~
      잘 지내고 계시죠 프로님하!?

  13. Favicon of http://happy1205.tistory.com BlogIcon 해피 2010.05.26 18: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가가 너무 예뻐요~~ 이름도 예쁘네요..^^

  14. Favicon of http://suyane.kr BlogIcon 토댁 2010.05.27 08: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페이 주니어 군요..ㅎㅎ
    정말 많이 닮았네요.
    얼른 가서 안아보고싶은디요~~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요리보고 조리봐도 영락없이 아빠'만' 닮았어요.
      췟..ㅋㅋ
      얼른 오셔서 함 안아주셔요~ 수민이도 토댁이모를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근데 원래 애기들이 이렇게 능청스러워요? ㅋㅋ)

  15. da2nyheo 2010.05.29 15: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렇게 천사 같은......:)

  16. Favicon of http://hiromi.iu1.kr BlogIcon 히로미 2010.05.30 1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난날들이 모두 꿈결같아 언니~~
    난 아직도 이아이가 정말 언니 아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ㅋㅋ 난 작년 이맘때 내가 서울에 있었다는 사실조차 이상해 ㅋㅋㅋㅋㅋㅋㅋ;;;;
      이젠 귀신같이 날 알아보고 내가 없으믄 찾고 보채고 그러더라고 ㅎㅎ
      저 사진찍을때보다 지금은 또 많이 컸어 ㅎㅎ

  17. Favicon of https://nabibom.tistory.com BlogIcon 마루. 2010.05.31 12: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얼마나 감동이었을지 상상이 가네요..
    축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하루하루가 새록새록해요.
      어제같은 오늘은 없고, 매일 다른날이기만 한게 그저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

  18.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10.05.31 21: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는 일 없이 바쁘다 보니 이 소식을 이제야...;;;
    수민양 탄생을 경하드립니다~!
    산후조리 잘 하시고요... ^ ^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1 10: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민노행님 ㅎㅎㅎ
      확실히 애가 생기니까 뭔가 정신이 없어요. 쪼끄만게 하나 더 있을뿐인데 빨래도 3배..청소도 3배..ㅎㅎ
      나중에 언제 광주 놀러오세요~+_+

  19. Favicon of http://mr-dust.pe.kr BlogIcon Mr.Dust 2010.06.03 14: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케어케 아들도 아니고 딸이 그 산적같은(...) 아빠를 닮았으면..
    내 명이님 닮으라고 그래 기도(?)했는뎀.. 안타까움.. ;;;;;

    세상과 연을 끊고 살다보니, 인터넷에 접속해도 어디 갈 곳도 없고..
    간만에 구글리더에 들어가봤더니 명이님 블로그에 글이 떠 있어 사진까지 잘 보고 갑니다.
    사실 인터넷 쓰기도 만만치 않아요. 쉬는 날에나 어쩌다 한번.. 아, 요즘 일하고 있음. 1년 더 있으려고 농사짓고 있어요. ㅋㅋㅋ 미페이님이 광주와서 돼지키우자라는 것도 뿌리쳤건만.. 흑.. 여튼 한국은 일단 여기 한 바퀴 돌고,(죽을뚱살뚱 3,000km 달려왔는데, 아직 12,000km 남았심. ㅠ.ㅜ) 띵가띵가 좀더 놀다가 들어갈듯? 가는 길에 돈 좀 있으면 인도나 일본을 들렸다 갈듯? 아직 미정. ㅎㅎ

    근데 아무래도 상상이 안돼. 내가 기억하는 명이님은 치아교정기 낀 맹랑한 아가씨였거든?
    근데 벌써 애 엄마라니.. ㅋㅋㅋ 글고 수민이..저번 이름보다 훨 예쁨. ㅊㅋㅊㅋ

    여튼 아자씨한테도 안부 전해주세요.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10.06.07 06: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쳇, 그래서 한쿡 언제온다고요? 1년???
      아놔..왜 그 먼땅까지 가서 농사는 짓고 그런데요. -0-
      아, 내년쯤 나도 일본이라도 댕겨와야지 계획을 세우는 중인데. ㅋㅋ 쌩뚱맞게 일본에서 더스트님 만나는거 아니래요? ㅎㅎㅎㅎㅎ

      암튼. 우리 모두의 의견은 진경이보단 수민이가 낫다는 것이고. 아직도 교정기를 낀 맹랑한 애 엄마일뿐. 그대로에요. ㅎㅎ

      단, 차이가 있다면 나나 미페이는 이제 어디 훅~하니 가고 싶어도, 소속이 생겨버린탓에 혹은 책임이 생겨버린탓에 그리 할 수 없으니 한편으로는 더스트님이 부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더스트님을 많이 이해해줄 여자를 얼른 만나서 안정이 되셨으면 싶기도 하고. ㅎㅎㅎ

      암튼, 여기는 우리가 잘 지키고 있을테니 후딱 돌아보고 오셈. 오셔서 그간 쌓인것도 구박받으셔야죠 ㅇㅇ

  20.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데보라 2010.06.07 15: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예쁘네요. 수민이.. ^^

  21. 2010.08.17 19: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